오기의 최후 두번째

오기의 최후 두번째

사실 오기의 정책은 부국강병책의 결정판이었다

진나라가 상앙의 법가사상을 통해 강대국으로서의 

지위를 굳힌것과 반대로 오기의 정책을 끝까지 고수하지 못한 위나라와

초나라는 그후 쇠퇴의 길을 걷게된다 시기적으로 보아 오기의 정책이

채용되어 중단되지 않았다면 위나라나 초나라가 진나라보다 먼저

강대국의 지위를 확고하게 차지할수 있었을것이다

그리고 병법가와 장군으로서의 오기는 실로 뛰어나 오자라는 책을 보면 오기가 위나라에 

있을때 전쟁을했는데 그중 98회를 이겼다고 씌여있다

한편 당시에 사람을 잡아먹고 인골로 취사를 해야 하는 처지에 몰리고도 병사들이 등을

돌리거나 도망치지 않는 군대는 손빈과 오기의 군대뿐이다 라는 말이 이을정도로 

오기의 통솔력은 훌륭했다 

다만 오기는 군주를 보필하는 능력과 인간관계가 부족했으며 기본적으로 

그가 봉사했던 위나라와 초나라 정부의 한계로 말미암아 그의 능력을

꽃피우지 못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