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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숙자 일화

장부장. 2013. 4. 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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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숙자 일화




공숙좌가 죽었다 이때 진효공은 빼앗긴 영토를 수복하여 전성기였던

목공의 위업을 재현시키고자 나라 안팎의 포고문을 내려 인재를 구하고 있었다

상앙은 그 소문을 듣고 진나라로 가서 효공의 신임이 두터운 경감의 소개로

효공을 만날수있었다


경감이 이상하게 생각하여 상앙에게 물었다

우리 왕께서 무척 기뻐하시는 모습인데 도대체 어떻게 된 곡절인가

상앙이 웃으며 대답하였다  저는 처음에는 제왕의 도리를 말씀드렸습니다


효공은 드디어 상앙을 신임하여 중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나라의 정치는 여전히 거센반발을 두려워 한 효공은 상앙의 

개혁책을 시행하는데 주저하고 있었다

이에 상앙이 효공을 설득하였다 

행도을 주저하면 명성을 얻지못하고 일을 추친하면서 머뭇거리면공을 이룰수없습니다



또 식견이 높은 사람은 세상의 비난을 받기도 마련이며 독창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도 

대부분 백성들의 조롱을 받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일을 분별하는데 어둡지만 현명한 사람은 보이지 않는것을 보기때문에 

백성들과는 처음부터 같이 일을 도호할수없으며 오직일이 이뤄진 연후에 함께 즐길수

있습니다 높은 덕을 논하는 사람은 세상과 타협하지않고 큰 공을 이루는 사람도 남과

상의하는 법이 아닙니다



그렇기때문에 성인은 진실로 나라를 부강하게 하는  일이라면 옛전통을 따르지않고 

진실로 백성을 이롭게 하는 일이라면 예산ㄹ의 예법에 집착하지 않는것입니다


효공은 이말에 찬성하였다

그러나 감룡이 반론을 폈다 그렇습니다 관습을 바꾸지 않고 백성을 이끄는 사람이야말로

성인이며 법을 바꾸지않고 훌륭한 정치를 행하는 사람이야말로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백성의 관습에 맞추어 가르치면 수고로움이 없이도 공을 이룰수 있고 법에따라 다스리면 관리들도 익숙하며

백성들도 안심하게 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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