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훈훈한 이야기 '야금야금' 훈훈한 이야기 '야금야금' [나는 죽을때까지 재미있게 살고싶다 이근후님의 글입니다.] 네팔에 의료봉사를 가면 먼저 의약품을 사는데 대개 한병에 만원꼴이다. 그래서 나는 제자들에게 약품을 사오든지 만원을 내라고했다그러자 100만원,200만원씩 가져왔다. 스승이 하는일에 만원을 내는게 실례라고 생각한것이다. 나는 그돈에서 만원만 빼고 모두 돌려보냈다. 그런데 돈이 적어화났다고 오해한 제자들이 한달음에 달려와 "스승님 형편이좋아지면 더 내겠습니다"라고 머리를 조아리는 것이었다. 나는 말했다. "너희도 알겠지만 나는 해마다 네팔에 간다. 그런데 내가 지금 100만원을 받으면 다음에 네팔갈때 너희는 돈내기가 머뭇거려질것이다." "또 내팔 가시네" "왜자꾸 가시지?" 라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만원씩만 받으면 너희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